땅콩 주요 효능 삶은 땅콩 효능 생땅콩 내몸 어디에 좋을까?

한방에서는 땅콩 효능을  대표적으로 오래된 기침, 청소년과 노인의 기억력, 지능, 심혈관계 질환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땅콩을 안주로 드실 때 주로 땅콩 껍질을 버리고 안주로 드시는 분이 많으실 텐데요 실험 결과를 보면 땅콩 껍질에 항산화 성분이 땅콩 알맹이보다 4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었고 두뇌 활성화 및 비만 효능에도 땅콩 껍질에 효능이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땅콩 효능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땅콩 효능

1. 기억력 증진 효능

땅콩 껍질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으로 일본 한 대학에서 실험을 했는데요 알츠하이머 병과 유사한 환경으로 병을 유발한 뒤 쥐에게 땅콩 추출물을 투여했는데 미로를 이용한 실험에서 학습력 및 기억력이 증진되는 실험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땅콩 껍질에 들어 있는 루테올린과 레시틴이라는 성분 또한 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는데요 대두에도 많이 많이 들어 있는 레시틴은 뇌의 30%나 되는 성분으로 두뇌에 영양분을 공급하며 기억력 증진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이 성분이 모자라거나 했을 때 두뇌에 이상이 생기는데요 땅콩에 들어 있는 레시틴을 섭취하면 두뇌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일본 실험 및 루테올린과 레시틴의 효능과 한방에서도 얘기하고 있듯 땅콩과 땅콩 껍질의 조합이 뇌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오래된 기침에 효능

땅콩 효능에는 오래된 기침에 효능을 보이는데요 한방에서는 땅콩이 폐의 경락에 들어가서 폐에 윤기를 주며 폐의 건조로 인해 생긴 오래된 기침에 효능을 보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땅콩 속에 들어 있는 아르기닌은 다른 식품에 비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요 이것은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고 호흡과 혈당을 조절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르기닌이 폐결핵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결핵균을 죽이는 면역세포의 활성화로 전문가들은 아르기닌이 많이 들어있는 견과류의 섭취를 권하고 있습니다. 

 

3. 심혈관 질환 예방

땅콩의 반은 지방인데요 몸에 나쁜 지방 보다 우리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많습니다. 지용성 비타민E에 해당하는 토코페롤과 다른 무기질과 올레인산 및 리올레인산이 주로 들어 있는데요 이 성분들은  당근보다도 항산화 작용이 강하며 특히 열을 가했을 때 항산화 성분이 대략 20% 증가하므로 삶은 땅콩을 드시는 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삶은 땅콩 효능: 땅콩을 소금물에 끓여서 먹으면 폐로를 치료하며 가을의 마른기침, 백일채 기침에 효능이 있는데요 

위 글에도 나왔지만 땅콩껍질째 조림해서 식사 때 몇 방울 씩 드시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씨앗 종류에 많은 식물성 스테롤과 불포화지방산은 소장에서 체내의 스테롤과 경쟁관계에 놓여 콜레스테롤 섭취를 억제하며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또한 레스베라트롤이라고 하는 아주 강력한 항산화제가 땅콩과 땅콩나물에 들어 있어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이 벽에 붙는 것을 방지해 주고 항염, 항암, 항노화에 효과를 나타냅니다. 

 

 

그거 아시나요? 땅콩의 다른 이름이 낙화생이란 별칭이 있는걸요. 보통 꽃들은 꽃이 지고 나면 그 자리에서 씨방이 커지며 열매를 맺지요. 땅콩 열매는 땅속에서 자라는 뿌리는 아니지만 얘도 엄연한 콩과 열매입니다.

땅콩 효능

땅콩 식물 줄기가 30cm정도 자라면 땅과 가까운 10cm 정도의 높이에서 꽃이 달립니다. 땅콩 꽃은 줄기 속에 숨바꼭질하듯 피는데요 꽃이 지고 나면 씨방은 점점 길쭉하게 자라 공중 뿌리내리듯 땅속으로 파고들어 그 땅속 끝에서 열매를 맺는데 그게 바로 땅콩입니다.

 

땅콩의 열매 맺는 과정을 보니 김용호 님의 {땅콩사랑}이란 시에 표현된 문구가 어찌 제 삶과 비슷한지...

원래 꽃은 피고 지는건데 꽃의 화려함이 영원할 줄 알았다가 잠깐의 화려함이 끝나고 나서 삶이 힘들어 방향을 잃고 헤맬 때 자신을 낮추며 마음을 놓을 때야 비로소 주변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하지요.  땅콩이 자신을 낮추며 땅속으로 들어가 성숙된 열매를 맺는 1년 살이 풀의 모습에서 잠시 숙연해졌습니다.  얘는 어찌 이런 이치를 알았을까요? 하하

 

땅콩사랑

 

하늘을 향해

푸른 줄기 뻗어

노란 꽃망울 터지더니

마디마다 하얀 촉수를 내린다.

 

아직은 아니야

캄캄한 장막이 앞을 가로막고 있어

땅속은 너무 무서워

개미굴 속처럼 헤맬지 몰라

 

벌판은 더욱 두려워

겁 없이 길을 나선 지렁이처럼

방향 감각을 잃고 말라 죽는 것은 아닐까

생장점은 잠시 초점을 잃고 방황한다.

길은 하나밖에 없어

낮아지고 또 낮아져야지

원래 사는 게 이런 거 아니겠어

 

더는 햇살을 견딜 수 없어

불안안 장막을 비집고

어둠 속으로 촉수를 뻗는다.

 

여린 촉 끝에서

한여름 밤의 이슬

뜨거운 대지를 가로지는 바람

귀뚜라미 노랫소리를 따라

한 생명이 시작되고 여름이 익어간다.

 

하나는 외로워 안 돼

쌍태를 밴 누에고치를 생각해 봐

굼벵이가 유혹하듯 속삭인다.

점점 불러오는 배를 맞대고

두 쪽 사랑이 익어간다.

 

-김용호

 

몸에 너무 좋은 땅콩이지만 땅속에서부터 옮아오는 땅콩 곰팡이균이 묻어있다면 오히려 독이 되는 땅콩. 그래서 더욱 안전하게 드실 수 있게 생땅콩 보관법 보시면 좋을 거예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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