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타치온 주사 부작용 천식이 있다면 주의

글루타치온 주사 부작용 천식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

글루타치온은 세포가 만들어내는 산화물질을 없애주는 항산화 역할을 합니다. 그러면서 DNA변성, 염증을 일으키는 작용을 막아주며 노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지요. 그런데 글루타치온 주사를 맞을 때 부작용이 심한 경우 호흡곤란까지 갈 수 있는데요 이 경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루타치온 주사 부작용

글루타치온은 원래 간에서 해독물질로 쓰이게 되면서 간 기능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쓰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미백에 나쁜 영향을 주는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나며 실제로는 간 기능 개선보다는 미백, 백옥주사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글루타치온을 주사로 맞게 되면 정맥으로 흘러가게 되면서 먹는 것보다는 흡수가 빠르고 바로 표적기관에 작용할 수 도 있게 되는데요 천식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 논문에서는 41세의 천식 이력이 있는 여성분이 글루타치온 주사를 맞고 의식저하, 호흡곤란을 겪은 사례가 나와 있습니다. 주사를 맞고 40분 뒤에는 맥박이 없어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던 사례입니다. 

 

글루타치온은 시스테인, 글리신,글루탐산등의 3가지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글루타치온 중의 시스테인 아미노산이 황을 갖고 있는데요 주요 부작용은 주로 이러한 황이 체내 물질과 반응한 뒤 황화합물로 바뀌며 그로 인한 피해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미 1997년 보고에서는 글루타치온을 흡입기로 흡입할 때 호흡 곤란을 겪었던 사례가 있습니다. 

 

황은 대기중 이산화황(SO2)으로 존재할 때 기관지와 만나면 기관지 근육 수축을 일으키며 기도가 좁아지고 심할 경우 천식 발작, 호흡곤란을 겪게 됩니다. 기도와 호흡기에는 감각수용기들이 분포되어 있는데요 이러한 감각수용기들은 외부에서 이산화황이 들어오면 면역반응을 일으키며 염증반응인 과민반응을 나타냅니다. 

 

글루타치온 속 황은 액체와 만나면 황산염이 되는데요 대기 중의 황은 습기와 만나 황산염 상태로 존재하고 있지요. 이러한 황산염은 폐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는데요 미세 먼지 속에 황산염 농도가 높아 천식 환자들에게 노출을 권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산화황은 호흡기내에 폐의 점막 코의 점막과 반응하며 염증을 만들어내고 폐의 기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글루타치온이 세포 내로 흡수되면 글루타치온 황산염을 생성합니다. 일반인들에게는 산화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물질입니다만 천식 환자들에게는 천식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위의 논문에서도 글루타치온 중 시스테인의 영향으로 황산화합물을 형성하고 이로 인해 호흡기 기도 근육 수축을 일으키며 호흡곤란을 일으켰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처럼 글루타치온은 호흡기나 정맥 주사로 맞았을 경우 천식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신 분은 과민 반응에 의한 부작용이 나올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 외에 글루타치온은 부작용으로는 피부 발진, 구토, 복통 같은 가벼운 증상부터 다양한 부작용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글루타치온 주사 용법 용량

식약처는 글루타치온을 미백 기능보다는 간 기능의 개선 주사로 인정이 된 상태인데요 만약에 주사를 맞을 경우 1회 100~200mg을 주사용액에 넣고 맞으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병원마다 권하는 농도가 차이가 있어 보통은 600mg을 맞는다고 하는데 증상에 따라 적절히 증감하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주사를 맞기 전 우선은 자신의 체질을 먼저 알고  의사선생님과 상담 후 결정을 하는 지혜가 필요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