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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 효능 및 먹는법 영양성분 변화로 우리 몸에 진심이 되는 이유 본문
오메가 3가 많고 캠핑 별미로 뜨고 있는 과메기는 여러 효능들이 알려져 있습니다. 한 때 꽁치였던 과메기는 건조 과정 중 기름기와 수분이 빠지며 날씬하고 탄력 있는 모습으로 변신하는데요 과메기에 어떤 효능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꽁치 속의 수분은 겨울 날씨로 인해 얼어있는 상태로 있다가 차가운 바닷바람에 건조되는데요 과메기는 이렇게 동결건조와 비슷한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그늘진 곳에서 15일 뒤 수분 함량 40% 이하, 영양분과 효능은 더욱 많아진 반건조 식품으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과메기는 단백질 32.7, 지방 28.5%, 수분 30~40% 그 밖에 비타민, 무기질의 성분으로 탄수화물은 없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1. 과메기 효능 및 영양성분 변화
지방산 균형 섭취
과메기 속 지방 성분은 해동과 얼리는 과정 중 발효 숙성되고 가수분해 되어 지방산으로 많이 변합니다. 지방 섭취 시 우리 몸속에서는 지방산으로 분해되는 과정을 거치는데요 과메기는 이 단계를 먼저 해 주어 소화를 쉽게 해 줍니다.
우리 식단에는 고기에 많은 포화지방산(흰색 기름)의 섭취가 많은 편인데요 한국 영양학회에서는 지방 섭취 시 포화:단일 불포화:다가불포화 지방산의 비율을 1:1:1로 맞춘 섭취를 권하고 있습니다. 겨울이 되면 꽁치의 불포화 지방산의 함량이 20% 더 증가하며 과메기 속 지방산 비율은 대략 0.5:1:1의 비율로 들어가게 됩니다. 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반 정도 작게 들어가게 되어 균형 있고 조화로운 지방산의 섭취를 도와줍니다.
그리고 꽁치, 고등어 같은 등 푸른 생선을 보통 기름 두른 프라이팬에 굽게 되면 이 들 속 불포화 지방산은 고온에 산패되기 쉽습니다. 그리고 함량이 약 15%가 줄게 되며 없어진 불포화 지방산은 손실되거나 산화된 채로 몸속을 들어가게 됩니다. 다행히 보관 잘 된 과메기는 손실 없이 그대로 섭취가 돼 온전히 진심으로 내 몸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혈관 건강에 도움
과메기 속에는 불포화 지방산 중 오메가 3의 재료가 되는 EPA와 DHA 또한 많이 들어 있는데요 이들은 뇌세포의 구성 성분으로 존재하고 혈액이 잘 굳지 않게 만들어 주어 혈관이 막히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오메가 3 지방산을 매일 4g 섭취하게 되면 혈관 속 중성 지방의 수치가 약 30% 정도 감소한다는 보고가 있으며 과메기의 오메가 3 함량은 꽁치였던 시절보다 약 30% 증가하게 됩니다.
과메기 속 EPA와 DHA는 두뇌두뇌 신경전달의 작용을 도와 기억력 및 집중력에 도움이 되기도 해서 단백질과 더불어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도움을 주는 식품입니다. 이들의 효능이 알려지며 평상시 부족한 오메가 3의 보충 섭취를 영양제로도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요. 과메기 섭취할 동안에는 하루 권장량의 오메가 3 지방산을 과메기로 대신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필수 아미노산 섭취로 체내 단백질 구성
꽁치 과메기 속 단백질은 발효 숙정 과정에서 저온 미생물에 의해 가수 분해되어 아미노산으로 많이 만들어집니다. 단백질의 흡수율이 20% 정도인데 반해 아미노산은 흡수가 빨라 보다 많은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로의 합성을 도와줍니다.
더군다나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9종의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들어 있고 우리가 먹는 쌀에 모자란 라이신과 트레오닌이 풍부하며 이 또한 발효와 숙성과정에서 많이 만들어집니다.
숙취해소에 도움
콩나물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어 그런 건데요 과메기 또한 아스파라긴산의 함량이 많습니다. 콩나물의 아스파라긴산 함량은 74.2mg/100이고 과메기 속 아스파라긴산 함량은 254mg/100g으로 약 3배 이상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예로부터 과메기를 겨울철 술안주로 최고로 여겼는데요 술을 먹고 난 뒤 알코올의 분해 효소의 작용을 도와주며 알코올 농도를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알코올의 흡수도 저해하고 간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며 노폐물 배출을 도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어 술 마신 다음날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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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보완적으로 무기질 흡수
과메기 속 아연은 면역에 관여하는 성분으로 체내 중금속 배출과 성장 호르몬의 촉진에도 영향을 주며 미량으로 존재해도 그 역할이 큰 무기성분입니다. 이 아연의 경우 히스티딘, 시스테인, 트립토판의 존재로 흡수가 좋아지는데요 과메기 속에 위의 아미노산이 모두 들어 있어 아연의 흡수를 도와줍니다.
그리고 과메기는 철을 제외한 칼슘, 인, 마그네슘의 함량이 많아 하루 100g 이상 섭취 시 과메기 속 무기질의 섭취를 통해 건강적인 부분에서 효과적으로 무기질 섭취를 할 수 있습니다.
2. 과메기 먹는 법
손질되지 않은 과메기는 비릿 맛 제거를 위해 등껍질을 벗겨 내기도 하며 프라이팬에 아주 살짝 구워 먹기 좋게 잘라서 초고추장에 그냥 찍어 먹어도 맛 납니다.
손실된 과메기의 경우 신선도가 중요한지라 냉동보관 잘 된 신선한 과메기는 야채 세트와의 조화로운 만남으로 그 맛이 한 층 업그레이 됩니다. 생김에 마늘, 고추, 쪽파 넣고 김말이를 해서 먹어도 좋고요 쌈배추에 해초나 미역과 쌈을 해서 먹어도 맛납니다.
파절이 양념에 굴김치와 함께 무침으로 먹어도 맛나는데요 이렇게 먹게 되면 초고추장의 상큼함에 비린맛 제거에 도움을 주며 겨울철 별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3. 부작용 및 섭취 팁
과메기는 발효 숙성과정을 거치면서 핵산이 많이 만들어지며 이는 조미료의 원료이기도 해서 특유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신 많아진 핵산이 분해되어 만들어지는 요산 또한 많아지게 되는데요 요산은 통풍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해서 기존에 통풍이 있거나 신장에서 요산의 배출이 원활하지 못하신 분들은 과다 섭취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지방은 소화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소화가 힘든 음식인데요 알코올은 지방의 분해 시 나오는 담즙의 분비를 억제시켜 지방의 소화를 더 힘들게 합니다. 물론 과메기는 한 번의 가수분해 작용을 거쳐 지방산을 먹게 되는 거라서 소화 부담은 덜 하고 적당량의 과메기는 알코올 분해를 도와주겠지만 높은 도수 고농도의 알코올은 과메기 지방의 소화를 방해해 설사와 복통을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도 식사 잘 챙겨 드시고 좀 더 건강한 삶은 누리길 기원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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