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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리

삶은 밤 효능 칼로리와 영양성분 변화에 따른 효능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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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맛도 좋지만 양질의 단백질과 전분, 무기질 및 비타민 A, B, C 등의 5대 영양소를 모두 갖춘 식품으로 효능이 뛰어나요. 아미노산 17종을 포함해 요즘 너무 핫한 오메가 3도 들어 있고 비타민 B1은 쌀의 4배가량 들어 있어요. 비타민 C 또한 많은데 전분에 둘어쌓여 있어서 가열을 해도 보존률이 좋습니다. 

 

 

이러한 밤을 삶게 되면 영양소의 증감이 이루어지며 우리 몸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요 어떠한 효능 변화가 있는지 알아볼께요.

 

1. 항산화 성분의 증가로 면역활성 및 내장 기관 보호 효과가 커집니다.

밤에는 노란색 계열의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들어 있는데 그중에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요. 이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성분으로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환되며 시력을 보호해 줍니다. 이 비타민 A는 시신경 세포뿐만이 아니라 호흡기 및 소화기 점막 세포의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성분입니다. 

 

 

원래 베타카로틴은 식물 세포벽의 구성 성분인데요 가열로 인해 파괴가 돼요. 그로 인해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많이 용출되고 이는 점막 보호로 이어지며 우리 내장 기관 보호에 도움을 줍다. 

 

한방에서 밤은 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과 해요. 그래서 기침에 효능을 보이는 오과차(밤, 호두, 대추, 은행, 생강)에도 밤이 들어는데요 삶은 밤의 비타민A의 증가는 항산화 효과와 더불어 호흡기에도 좋은 영향을 주게 됩다. 

 

밤에는 리놀레산(오메가 6), 알파리놀렌산(오메가 3) 같은 여러 지방산들이 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지방산들은 음식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 및 불포화지방산들이에요. 이들은 뇌세포 보호와 동맥 경화를 예방해 주며 심혈관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항에도 영향을 주며 면역기능을 개선합니다. 

 

 

실제로 국내 연구진의 실험이 있었는데요 면역을 담당하는 대식세포에 밤 추출물을 넣은 실험에서 대식세포가 활성화가 되며 항산화제로서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밖에 대표 항산화 비타민 C작용 및 칼륨, 철 등의 무기질은 열에 강해서 우리 몸 피로 해소 및 대사 작용에 시너지를 내줍니다. 

 

2. 소화 흡수율 증가로 영양성분 공급이 쉬워져요.

 

 

밤 전분은 생것일 때는 구조가 단단하게 결합되어 있어요. 그런데 65도가 넘어가면서부터 밤 전분의 호화가 이루어집니다. 전분의 구조가 느슨해지며 소화효소의 침투가 쉬워지고 소화율이 높아지며 전분의 분해물인 포도당 등의 흡수가 잘 됩니다. 

 

그로 인해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하는 뇌세포나 근육세포에 에너지를 빨리 충전시켜 줍니다. 삶은 밤 칼로리는 100g에 150kcal로 생밤 칼로리보다 조금 낮아집니다. 밤 6개의 칼로리가 밥 반공기에 해당하는 칼로리로 정신적 에너지 소모가 많은 수험생들에겐 삶은 밤의 적당한 섭취는 원기 회복을 돕는 간식 및 에너지 공급원이 될 수 있어요. 대신 혈당이 높으신 분들에게는 안 좋을 수 있어요.

 

 

한방에서 밤은 신장의 기운을 보호해 주는 효능이 있다고 말합니다. 신장의 기운은 허리와 다리 근육과도 연결돼 있다고 해요. 밤에는 양질의 단백질을 상당히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가열을 하게 되면 수용성 아미노산이 물에 녹아내리며 단백질 함량은 줄어들지만 가열로 인한 단백질 변성으로 소화율 자체는 높아집니다. 

 

그로 인해 삶은 밤에 들어 있는 칼슘과 더불어 뼈와 근육에 단백질 공급과 흡수가 쉬워지며 허리와 통증에 도움을 줍니다. 이처럼 삶은 밤 효능은 영양성분 구조 변화에 따라 소화 흡수가 생밤보다 나아집니다. 

 

 

간혹 생밤의 배아 부분을 먹고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응급실로 가야 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요 가열하게 되면 독을 풀어주어 그러한 위험이 생기지 않습니다. 

 

 

3. 탄닌 감소로 영양성분 흡수 방해를 덜 받아요

밤 껍데기에 많이 들어 있지만 과육에도 들어 있는 탄닌은 가열하게  되면 감소합니다. 한방에서 떫은맛은 우리 몸속의 물질이 몸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이 있어요. 그래서 지혈 및 설사를 위해서는 생밤을 드시는 게 좋아요. 

탄닌은 중금속을 배출해 주기도 하고 콜레스테롤 개선에도 효능이 있으며 항산화의 역할도 합니다. 

 

 

하지만 날것을 먹고 설사가 심해지시는 분들이 있지요. 탄닌은 수용성으로서 물에 녹아 나오기에 밤 삶은 물을 마시거나 밥물에 첨가하여 먹게 된다면 설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탄닌의 감소가 좋은 점도 있어요. 탄닌은 단백질과 잘 결합하는 특징이 있는데요 단백질 분해 효소인 트립신의 활성을 하지 못하게 해서 체내로 들어온 단백질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또한 비타민과 무기질과 결합해 이들의 흡수도 막는데요 탄닌의 감소로 과육만 먹게 된다면 양질의 영양성분 흡수 측면에서는 도움이 돼요. 녹차나 홍차 감잎차 같이 탄닌이 있는 차를 즐겨 마시는 분들에게는 삶은 밤 과육이 좋습니다. 

 

4.식이섬유 증가로 장 내 환경이 개선돼요

 

 

밤의 식이섬유 함량은 현미와 비슷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식이섬유를 포함하는 저항성 전분이 가열 시에는 조금 양이 증가해요. 저항성 전분은 체내의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대장에서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성분이에요. 그리로 대장까지 가는 시간이 길어서 소화가 잘 안 되기에 포만감 유지에 좋아 다이어트 시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많이 먹게 되면 위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체하듯 소화가 안 되는 듯 더부룩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밤 과육에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많은데 이는 껍질 부분의 식이섬유가 아니라서 딱딱한 변을 보시는 변비가 있으시다면 삶은 밤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밤을 삶게 되면 소장에서는 영양성분의 흡수율이 높아지고 대장 내에서는 미생물의 먹이가 늘어남에 따라 장 내 환경이 개선됩니다. 이처럼 삶은 밤의 효능은 항산화 효능 증가와 더불어 식이섬유로 인해 위장 보호에 효능이 커집니다.

 

5.밤 삶은 물 효능은 피부 보호 작용이 커요

 

 

밤송이 전체를 가루로 만들어 열수 추출물을 이용한 실험에서 밤 삶은 물은 통풍을 일으키는 요산이 생길 때 관여하는 효소의 활성을 억제합니다. 그리고 소장에서 포도당을 흡수하기 위해 나오는 알파 글루코스 데이지의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포도당의 흡수를 지연시켜 주었습니다.

 

멜라닌을 생성시키는 티로시나제의 활성도 억제시켜 주어 미백 효능이 있었어요. 피부 세포의 탄력 유지를 위해 피부 세포 사이사이 엘라스틴이 채워져 있는데요 이들을 분해하여 주름을 만드는 엘라스 타아제 효소에 밤 추출물을 투여했을 때 40~90%까 이들 효소의 활성이 억제되어서 피부 미백과 주름에도 효과가 있어요.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의 활성도 마찬가지로 억제해 주어 피부에 율피가 좋은 거 다 알고 있듯 버려지기 쉬운 밤 삶은 물도 다시 봐야 할 것 같아요. 

 

부작용

몇 가지 비타민과 아미노산 등이 가열로 인해 손실이 있을 수 있어요. 그리고 비타민과 칼슘, 비타민과 무기질의 결합 작용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이 약해집니다. 과다 섭취 시에는 더부룩한 현상이 있어서 위장 기능이 좋지 않으신 분들은 맞춰가면서 드시는 게 좋습니다. 

 

삶은 밤의 영양성분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팔팔 끓인 다음 불을 줄여서 조금 낮은 온도에서 삶아주시면 영양성분의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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