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효능 도토리 가루 탄닌 효능 부작용

도토리는 성인병 예방에 좋은 음식인데요 맛이 좀 씁쓸해서 마트에 가도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음식입니다. 도토리묵 같은 경우에는 칼로리가 많이 낮아 비만에도 좋은 효능을 보이는 음식입니다. 

 

도토리는 상수리나무 열매로 상수리라 이름 붙여진 전해 내려 오는 얘기가 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임금이 피난길에 올랐을 때입니다. 어느 한 마을에 다다랐는데 식사를 하려 했지만 그 마을에는 임금님께 바칠게 주워서 모아 온 도토리뿐이었습니다. 

 

그래서 토토리 묵을 대접해 드렸는데 임금이 그 특이한 맛을 기억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전쟁이 끝난 뒤 도토리 맛을 잊을 수 없어서 다시 찾았고 그 후부터 도토리가 수라상에 올라간다 하여 상수리가 되었다 합니다. 

도토리 효능

도토리 효능과 탄닌 효능

 

1. 체내 출혈과 설사에 효능

한방에서 도토리 효능은 출혈을 멈추게 하는 지혈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치질을 치료하고 설사를 멈추게 하며 잇몸에서 피가 날 경우에도 좋다고 합니다. 

 

도토리를 생것으로 먹게 되면 떫은맛으로 먹기 힘듭니다. 그 떫은맛은 탄닌 성분으로 보통은 도토리를 갈아서 여러 번 물에 헹궈냅니다. 그리고 탄닌이 들어 있는 윗물을 버리고 가라앉은 가루를 건조해 먹고 있습니다.

 

한방에서 떫은 맛 자체는 몸에서 어떤 물질들이 빠져나가는 것들을 막아 못 나가게 하는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설사같은 경우에 장 내 수분을 몸속으로 거둬들여 수분 흡수를 잘 되게 하여 설사를 치료합니다. 반대로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오히려 장 내 수분을 모조리 거둬들여 변이 딱딱하게 되고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2. 해독 효능

도토리에 들어 있는 각종 무기질은 체내 신진대사를 높이며 피로 해소와 숙취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도토리 효능은 해독 작용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이것은 도토리에 들어 있는 아콘산 성분이 중금속 이온을 흡착해서 체외로 배출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탄닌도 유해물질의 배출에 도움을 주는데 이들이 체내로 들어가면 담배나 연기를 마시며 생긴 타르나 니코틴과 결합해 배출을 해 줍니다 

 

체내 중금속이 축적이 되면 몸에서 일어나는 소화나 흡수 같은 대사 과정에 방해를 하며 결국에는 우리 몸은 저항력을 잃게 됩니다. 그런데 도토리 효능에는 중금속 배출 효능이 있어서 각종 오염물질로 인한 피해를 덜어 줄 수 있습니다. 

 

차를 마실 때 유리컵 말고 스텐컵에 녹차, 홍차 같은 차를 마시다 보면 간혹 검게 변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차 성분중의 탄닌이 철과 만나면서 탄닌 철이 되어 그렇게 된 건데요 우리 몸속에서도 도토리가 철과 만나면 탄닌 철로 변합니다. 근데 이게 흡수가 어려워 배출이 돼 버리는데요 이때에는 철 결핍으로 인한 빈혈이 있다면 좋지 않습니다. 그

 

3. 다이어트 효능

도토리 생것은 100g에 220kcal로 열량이 꽤 높은 편에 속합니다. 다람쥐가 긴 겨울 비상식량으로 도토리를 묻어 놓지요 그 조그만 체구에 열량이 높은 도토리를 먹으니 겨울나기가 가능해집니다. 그런데 이게 도토리 묵으로 변하는 순간에는 5배의 물과 합쳐지며 칼로리가 43kcal로 확 낮아집니다.

 

한 실험에서도 도토리 효능을 보기 위해 추출물을 생쥐에게 투여해 봤는데 정상 식이군과 비교해 봤더니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의 함량이 낮아졌습니다.   

도토리 속의 탄닌은 소장에서 탄수화물의 분해된 다당류를 이제 포도당으로 흡수하려 하고 이 때 알파 글루 코시 데이즈라는 효소가 분비됩니다. 그런데 도토리 탄닌이 저 효소의 분비를 억제함으로써 포도당의 흡수를  억제시키며 당뇨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도토리 부작용

도토리 성질로 인해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조금씩 자주 보시는 분들은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꺼번에 많이 먹을 경우에는 변비가 생길 수 있고 과다섭취시에는 무기질과 탄닌의 결합으로 우리 몸속 신진대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