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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에 좋은 차 혈당 낮추며 인슐린과 췌장에 도움을 주는 것 본문
당뇨에 좋은 차는 혈당을 낮추며 인슐린의 작용을 도와주면 좋습니다. 밑의 5가지 차는 포도당의 세포 속으로 이동을 돕거나 인슐린의 작용을 도와주거나, 췌장에 좋은 차로 궁극적으로 당뇨에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그럼 어떻게 작용하는지와 이들의 효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호밀차 및 귀리차 -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주는 차
호밀과 귀리에는 크롬이라는 미네랄 성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 크롬은 예전부터 혈당을 낮추는 미네랄의 하나로 인정되어 당뇨 영양제나 보조제에 많이 들어갑니다.
포도당이 혈액 속으로 들어오면 포도당을 없애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가 되겠지요. 분비된 인슐린은 세포외부에 있는 인슐린 수용체와 결합을 먼저 합니다. 그런데 막상 세포가 인슐린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당뇨와 관련된 인슐린 민감성이란 게 있는데요 인슐린이 포도당을 세포로 흡수시키려 할 때 반대로 세포가 인슐린을 받아들이는 태도입니다. 민감성이 낮다면 인슐린이 다가와도 세포가 무반응 상태. 세포가 포도당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대신에 민감성이 높다면 인슐린에 대한 반응이 좋다는 것으로 인슐린의 양이 적어도 포도당을 척척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민감성이 낮아 세포가 인슐린을 받아들이지 못할 때 크롬은 인슐린 수용체의 수를 많이 만들기도 하고 인슐린과 인슐린 수용체를 결합시키는 작용도 도와줍니다.
이렇게 호밀, 귀리 같은 통곡물 속 크롬은 인슐린 수용체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줍니다. 인슐린의 자극을 많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세포의 인슐린에 대한 민감도를 높여 줍니다. 이렇게 해서 크롬이 혈당이 낮아지는 효과를 나타나는데요 크롬은 워낙에 체내에 잘 흡수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크롬이 많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게 중요한데요 그중 호밀과 귀리 같은 통곡물을 비타민 C와 고기에 있는 니아신을 같이 먹는 게 흡수율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돼지감자차 - 췌장세포의 증식을 도와주는 당뇨에 좋은 차
포도당의 세포 이동을 도와 혈당을 낮추는데 쓰이는 인슐린 호르몬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분비가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이러한 췌장에 문제가 있게 되면 인슐린의 분비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겠지요. 그런데 돼지감자는 이러한 췌장의 세포가 증식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위 논문에서는 췌장의 세포를 먼저 배양한 다음에 이 세포를 파괴합니다. 그러고 나서 돼지감자 추출물을 넣고 이 세포가 잘 살아남는지 관찰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돼지감자 추출물을 투여한 그룹에서 세포의 증식과 성장이 이루어지며 생존율이 증가하게 됐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3. 바나바잎차 - 포도당의 세포로의 이동을 돕는 차
바나바 잎차는 췌장 베타 세포에서의 인슐린 분비를 도와줍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이 바나나 잎을 4주 동안 섭취하게 되면 약 30% 내외로 혈당을 낮추는 효과를 가진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바나바 잎의 주요 효과적인 성분은 코로솔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성분은 이처럼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혈액 속 포도당을 세포로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래서 혈액 속의 포도당이 없어지며 혈당을 낮추는 효과를 발휘합니다.
인슐린이 분비될 때 혈관 속 포도당을 세포로 이동시켜 주는 수송체가 있는데요 바나바잎 속 성분 중 갈릭산은 이러한 수송체의 역할을 도와주며 포도당을 세포 속으로 이동시켜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 구아버잎차 - 공복 혈당에 좋은 차
대만이나 일본에서는 이미 음료로 판매될 정도로 기능성이 많이 담긴 잎입니다. 면역조절에 관해 비염에도 효과가 있어 식약처에서도 인증이 되었는데요 이 밖의 여러 기능 중 식후 혈당을 낮추는 효과도 있습니다.
공복 혈당 상태에 포도당을 섭취한 후 이들이 얼마나 세포로 이동되며 혈당 대사를 하는지 측정하는 OGTT검사가 있습니다. 1시간 후에도 이 값이 높다라는 것은 포도당이 혈액 속에 많이 남아 있는 거라서 반응치 값이 높게 나타납니다. 반대로 값이 낮다면 포도당이 어디론가 사라지며 혈액 속에 적은 양만 들어 있다는 말이 되겠지요.
증류수만 먹인 쥐와 구아버잎을 먹인 쥐의 OGTT검사를 했는데요 증류수만 먹인 쥐보다도 구아바잎을 먹인 쥐의 OGTT 값이 낮아졌습니다. 이는 구아바 잎이 포도당의 소비를 도와주었다는 말이 되는데요 이렇듯 구아바 잎 추출물은 혈당의 대사를 도와 포도당의 흡수를 도우며 혈당을 낮추는 차에 속합니다.
구아바 잎 추출물 속 많은 식물 영양소(폴리페놀) 성분들은 포도당의 흡수를 지연시키며 혈당 상승을 천천히 해 주식도 합니다. 물론 포도당의 분해를 도와주는 효소의 작용을 억제하며 혈당을 천천히 올리기도 하지만 대조군에 비해 30%의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혈당 낮추는 효과를 나타내었습니다.
5. 팥차 - 낮은 혈당 유지에 좋은 차
탄수화물이 이당류까지 분해된 후 인체 속으로 흡수되기 위해 포도당으로 분해됩니다. 그리고 이 작업은 장에서 알파 글루코시 다제란 효소가 나오며 시작이 됩니다.
그런데 팥 추출물을 넣고 난 후에는 이러한 효소의 작용을 억제시켜 줍니다. 그래서 포도당이 체내로 흡수될 때 시간을 지체시키면서 혈당의 속도를 늦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팥은 혈당지수가 50 이하로 낮아서 혈당을 천천히 올립니다.
농진청에서 한 실험을 진행했는데요 식후에 팥 추출물을 투여하면 식후 혈당에 관여하는 인슐린의 분비를 도와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혈당의 상승을 막아주고 낮아진 혈당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데 도움을 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밥 같은 전분이 들어오면 췌장에서 분비되는 알파 아밀라아제가 이들을 분해하는데요 탄닌(팥의 떫은맛) 성분은 이들 효소의 작용을 억제합니다. 팥 속에 탄닌 성분은 특히 첫 번째 끓인 물에 더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혈당 조절에는 첫째 물도 같이 드시면 좋습니다.
팥은 큰 탄수화물의 분해부터 시작해서 포도당으로 분해를 억제, 분해되면 포도당 흡수 억제, 흡수되면 혈당까지 낮추어 주며 3박자의 요소를 다 갖춘 당뇨에 좋은 차라 할 수 있습니다.
이상 혈당을 낮추며 당뇨에 좋은 차 5가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늘도 당뇨, 혈당 조심하시고 건강한 삶 이뤄나가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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