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효능 숙취해소에 좋은 효능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미나리를 즐겨 먹는 민족으로 골뱅이 무침이나 물회, 전골이나 매운탕에 미나리를 넣으면 아삭하게 씹히는 맛과 독특한 향이 입맛을 살립니다.

 

미나리를 보고 3가지 덕을 가진 삼덕의 야채라고 했는데요 흙탕물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푸르름을 지켜내는 심지와 음지의 악한 환경을 이겨내는 생명력 및 지혜, 가움이 와도 견뎌내며 푸른빛을 유지하는 강인함을 지녔다 해서 예로부터 그 모습을 예찬했습니다. 그럼 미나리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미나리 효능

 

1. 숙취 해소 및 간 해독 효능

술을 먹고 나면 간에서 해독 과정을 거치며 알코올은 아세트알데히드가 되고 이것은 체내에 있다가 이산화탄소와 물로 배출이 됩니다. 문제는 너무 많이 먹을 경우 아세트알데히드가 체내에 남아 있을 경우인데요 배출이 되지 못한 아세트 알데히드는 24시간이 지나야 비로소 완전히 몸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위 논문에서는 알코올을 투여한 쥐에게 미나리 추출물을 섭취하게 하고 아세트알데히드 농도를 측정한 실험입니다. 알코올만 투여한 그룹은 3시간이 지나면서 농도가 낮아지기 시작했는데 미나리 추출물에서는 1시간이 지나면서 농도가 낮아지기 시작했다고 밝히고 있어서 미나리 효능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됨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투여량이 달라서 미나리추출물을 마셨을 때 1시간 지나면서부터 해독 효과가 있는 건 아니지만 체내 술기운의  농도가 낮아지는 것을 빨리 앞당길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술독을 열과 습독이 오른 상태라고 하며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열을 내려 술독을 땀과 대 소변으로 잘 나오게 해서 풀어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나리 효능에 저러한 주독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어 몸속에 남아있는 알코올 잔해를 밖으로 빼주는 효능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나리즙을 술 마시기 전에 마시면 주독을 쉽게 풀어줄 수 있다고도 합니다. 

 

또한  한방에서 푸른색은 간에 이로운 작용을 하고 간의 열로 인해 혈액순환이 안될 때 상체가 하체보다 열이 많은 경우 열이 머리끝까지 치솟으며 두통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경우에도 미나리 효능은 열을 내려주며 두통에 효능이 있습니다.

 

일반 성인의 최대 알코올 대사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은 하루 160~180g으로 소주 한 병에 360 ml에 16.9%가 들어 있으니 약 두병 반을 넘기면 다음 날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술 마시는 날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성인병 예방 및 장 내 환경 개선

미나리에는 퀘르세틴과 캠프 페롤 성분이 들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항산화 효능을 갖고 항염 항균, 항암 효능을 보입니다.  

여러 한의학서에 따르면 모든 성인병들의 원인이 염증으로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뇨, 비만 , 고혈압, 암 같은 질병들을 염증이 시작되는 당을 끊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나리는 무기질과 비타민 A, B1, C와 칼륨, 칼슘 철 등의 무기질, 다른 채소에 비해 많이 들어 있는 식이섬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장 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며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염증이 있다면 대사 능력이 떨어지고 위에서도 말한 질병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장점막에 염증이 생기면 장 점막 사이로 유해물질이 유입되며 우리 장은 유해균을 억제시키고  유익균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며 에너지 소모 또한 많아집니다.

 

미나리에 들어 있는 항염 효능과 식이섬유는  유익균의 증가 및 장내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대 소변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서  미나리 효능은  장질환 및 면역력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미나리 먹는 방법

미나리에는 간질충이란 기생충이 많이 사는데요 이 기생충은 수로나 풀숲에 있다가 숙주에 달라붙습니다. 미나리 또한 습한 지역이나 흙탕물에서도 잘 자라고 실제 맑지 않은 곳에서도 재배가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간질충은 미나리를 생으로 먹을 때 우리 몸속에 들어와 알을 낳고 사는데 특히 담관에 붙어 잘 기생하는 것으로 담관암의 유발 생물이기도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현미경으로만 보이는 크기이고 세척한다고 완벽히 제거가 되지 않으니 꼭 익혀서 먹거나 끓여서 나온 달인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열했을 때는 퀘르세틴 켐프페롤 같은  유효한 성분이 더욱 증가합니다.   앞으로는 근채 삼덕의 그 기상을 생각하며 꼭 가열한 미나리 달인 물을 마셔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