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 효능 및 부작용 메밀차 효능 먹는방법

메밀 효능에는 예로부터 약리작용이 많고 당뇨병 등에 좋은 곡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름철 숯불갈비 먹고 난 뒤 메밀국수를 먹으면 깔끔하게 떨어진 맛으로 더부룩한 속을 달래주기도 하지요.

메밀 효능

메밀은 씨를 뿌리고 가을철 메밀꽃이 피고 나서 2개월이 지나면 수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옛날 어려운 시절 가을에 흉년이 들면 메밀대를 삶아 먹으며 배고픔을 달래기도 했던 고마운 곡물이었습니다.

 

음식 재료로서의 제철은 겨울이 제철인데요 집안에 있는 생활이 많다보니 활동력이 떨어지며 몸에 열기와 노폐물이 쌓이고 대변보는 것도 어렵습니다. 이런 겨울철 찬 성질의 메밀국수 한 그릇이 좋은 효능을 줄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1년의 체기도 메밀을 먹으면 내려간다고 했다고 했으니 몸속의 답답한 기운은 메밀의 효능으로 쑥 내려갑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메밀 효능과 메밀차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께요

 

항당뇨 효능

 

메밀 효능은 당뇨에 특효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요 메밀에는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b1, b2, 마그네슘과 아연 등의 무기질이 함유된 곡물입니다. 아무래도 곡물은 전분이 주성분으로 전분은 아밀로오스와 아밀로펙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밀에는 찰기를 나타내는 아밀로펙틴보다는 아밀로오스 성분이 다른 곡물에 비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메밀가루로 떡을 만들어보신 분은 아시겠는데요 찰기가 없어서 반죽도 힘들게 해야 되고 모양을 만들어도 뚝뚝 끊어집니다. 마트에 파는 메밀국수 뒷 표면의 성분표를 보면 메밀 몇 %에 밀가루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러한 아밀로오스를 실험실에서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밀라아제에 분해가 얼마 만에 되는지 실험을 해 봤는데요 한 시간 동안 기장, 수수, 율무, 메밀 중에  생메밀의  분해가  5.5% 이내밖에 이루어지지 않아 4종의 곡물 중 가장 낮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아밀로오스는 직선형 구조로 아밀라아제 소화효소가 접근해서 하나씩 말단부를 잘라야 하기 때문에 소화에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당뇨가 있어 생식으로 드시는 분들은 메밀의 소화 속도가 느리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듯싶네요

 

메밀 효능은 이렇게 소화 속도가 느려서 혈당을 천천히 올려주므로 당뇨에 좋은 효능을 보이고 또한 당뇨합병증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당화를 억제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한 실험에 따르면 당뇨합병증의 치료제로 쓰이는 아미노 구아니딘보다 효능이 뛰어나다는 보고도 있고 혈당 조절 및 혈중 콜레스테롤에 수치 개선에도 효능을 보였습니다. 

 

 동맥경화 예방

 

메밀에는 루틴이라고 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있는데요 비타민 p와 같은 성분으로 이것은 모세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혈관을 확장시키며 혈류의 흐름을 좋게 합니다. 예전 아버님이 제 출산 후에 메밀이 피를 맑게 해 준다며 권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이러한 루틴은 퀘르세틴에 결합되어 있는 형태로 있다가 체내 소장에서는 루틴을 떼어내고 퀘르세틴의 형태로 흡수가 됩니다. 양파에도 많이 들어 있는 퀘르세틴은 혈관 청소부로서의 역할을 하지요.

 

식물에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비타민 C와 E보다 항산화 능력이 뛰어납니다.  메밀의 루틴 또한 활성산소에 의해 발생하는 세포의 손상을 막아주어 피부 노화에 효능을 보입니다. 

 

메밀차 효능

메밀차 효능은 신경세포 보호 효과가 있습니다.

위 논문에 따르면 시판 메밀차 추출물로 실험한 건데요 신경 세포주에 활성산소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과산화수소를 처리하고 얼마나 신경세포를 보호해주는지 실험한 논문입니다. 결과는 과산화수소만 따로 단독으로 처리한 세포주보다는 메밀차 추출물에서의 신경세포 보호 효능이 높다고 밝히고 있는데요 이처럼 메밀차 효능에는 위의 메밀 효능에 더해 산화적 스트레스로 발병이  된 뇌세포의 보호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메밀에 들어 있는 루틴은 수용성이라서 메밀국수를 먹게 되면 루틴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삶은 물을 마셔야 하는데 메밀차로 마시면 루틴이 찻물에 녹아 나오니 루틴을 맘껏 섭취할 수 있게 됩니다. 

 

부작용

메밀은 껍질에 살리실아민이라고 하는 독성물질이 소량 들어 있습니다. 이 물질을 해독해 주는게 무우 인데요  그래서 동치미 국물에 메밀국수를 해서 먹으면 좋습니다.  횟집 메밀국수 소면말이 소스에 무즙이 들어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메밀 효능을 보실 수 있는 분들은  고혈압에 좋은 음식이어서 속열이 많고 혈압이 있으신 분들 배가 나오고 변이 단단하신 분들인데요  몸속의 열을 내려주며 몸속의 노폐물을 제거해주니  메밀을 먹고 나면 몸이 가벼워지면서 개운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수족냉증에 위장이 약하신 분이나 면역을 위해 체온 0.1도가 중요하신 분들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도  메밀, 녹두 같이 찬 성질의 음식 하고는 체질이 맞지 않아서 먹으면 탈이 나서 빠르면 몇 시간 내로 화장실로  뛰어가 설사를 합니다. 이런 분들은 여름에 먹을 때는 고추장에 비벼 드시거나 아니면 열을 내는 겨자를 넣고 따뜻한 국물을 넣고 먹으면 좋습니다. 

 

 

메밀로 만든 꿩메밀칼국수 등 생각만 해도 입에 침이 고이는데요 몸에 좋은 메밀 드시고 건강해지시길  기원하며 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유익한 정보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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