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굴레 차 효능 및 카페인 부작용 둥글레 차 효능 최대 섭취 방법

둥굴레 차 효능은 한방에서는 강심(심장을 강하게 하는 작용), 지갈(당뇨로 생기는 목마름 해결)을 목적으로 주로 사용했습니다. 뿌리부터 줄기, 잎까지 전초를 먹으면 피부에 있던 반점이 사라지고 윤택해진다고 합니다. 몸속 수분(진액)을 보충해 주며 장기 복용하면 좋은 차로 예로부터 삽주와 더불어 장수 약차로 여겨졌습니다.

 

그런데 둥글레 차 속 카페인의 부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물 대신 마셔도 될지와  어떻게 끓였을 때 둥굴레차의 효능이 최대 일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둥글레차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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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레 속에는 트립토판을 제외한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들어 있고 그밖에 유리당과 마그네슘, 칼륨 등의 무기질이 들어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영양분을 갖고 있는 둥글레 차가 논문 실험에서 어떤 효능들이 나타났는지 살펴보도록 할게요.

 

1. 혈당 강하 및 당뇨 예방

위 논문에 따르면 당뇨병을 유발한 쥐에게 4주간 둥굴레 식이를 섭취하게 하자 실험 마지막 날 첫날과 비교했을 때 혈당이 낮았다고 밝힙니다. 그리고 인슐린 분비가 높아지며 인슐린 농도가 64% 높아졌습니다. 

 

이로써 작두콩차와 돼지감자차와 더불어 혈당강하 작용이 있는 둥글레 차는 당뇨에 효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당뇨가 있을 때는 체내 분해되지 못한 포도당이 소변으로 나가며 수분과 같이 배설되어 체내 수분이 모자랍니다. 이로 인해 갈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런데 둥글레차를 마시면 인슐린 농도가 높아지고 포도당의 분해가 이루어지며 수분 배출이 정상화되면서 갈증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2. 중금속 제거

수돗물은 배관과 수도꼭지를 지나며 물이 흐르면서 중금속에 오염이 될 수 있지요. 물론 지금이야 정수기 필터로 많이 걸러진다고 하고 물을 사 먹는 시대라서 중금속으로 인한 피해는 덜하겠지만 캔에 들어있는 식품, 과자 포장지에 든 알루미늄에 어패류에 많은 납 등 우리가 알게 모르게 접하게 되는 생활용품, 식품에서 중금속 오염들이 많이 있습니다. 

 

둥굴레차 효능은 이러한 중금속 제거 능력이 뛰어납니다. 옥수수, 보리차, 둥글레, 치커리를 대상으로 중금속을 같이 넣어 끓이고 시간이 흐른 뒤 용액의 중금속 농도를 체크해 본 실험에서 둥글레차는 납, 아연, 카드뮴, 구리 중 납을 제거하는 능력이 가장 뛰어났고 중금속 제거에 효능을 보였습니다. 

 

 

3.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효능

 

납이 체내에 축적되면 간에서는 담즙 분비가 감소되고 간의 중성 지지질이 혈장으로 분비됩니다. 위의 논문에서도 납중독 흰쥐의 혈장에는 총 콜레스테롤 농도 또한 상승합니다. 그런데  쥐에게 둥굴레차를 먹이게 했더니 중성지질 및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졌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아미노산의 섭취가 콜레스테롤 수치에도 영향을 줍니다. 그중 메티오닌과 시스테인은 간 조직의 지질 함량을 줄이고 다시 혈관 내의 콜레스테롤을 다시 흡수시키기에 혈관 속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처럼 둥굴레 차 효능은 둥글레 속에 다량으로 들어 있는 시스테인의 효과로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효능을 보입니다. 

 

4. 심장에 도움

둥글레 속 아미노산 중에는 아르기닌 또한 많이 들어 있습니다. 아르기닌은 약국에서도 많이 보실 수 있는 물질로 심장의 펌핑 운동을 도와주며 혈관 확장 및 운동할 때 도움을 줍니다. 이 글 첫 부분에서 말씀드렸는데 둥글레차가 한방에서 강심작용을 한다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세요. 아르 기니는 수용성 아미노산으로 둥글레차를 마실 경우 찻물에 녹아 나오며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5. 피부 노화 방지에 효능

둥글레에는 비타민A가 들어 있습니다. 이는 대표적인 항산화 비타민으로 피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한방에서 둥글레 뿌리, 잎, 줄기 전초를 먹으면 피부에 있던 반점이 사라지며 윤택해진다고 해요. 예로부터 둥글레 차를 장기 복용하면 젊은 사람의 얼굴빛이 돈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어요. 

 

 

둥글레차 부작용

우엉차 결명자차, 옥수수수염차와 더불어 둥굴레 차 속에도 카페인이 들어 있어서 이뇨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들 차 모두 붓기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우리 몸의 수분이 빠져나가면 항상성이 깨지며 체온 유지에 어려움이 올 수 있고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그래도 둥글레차에는 탄닌과 데아닌이란 성분이 있는데요 이들이 카페인과 결합하여 카페인이 우리 몸속으로 흡수되는 걸 막아줍니다. 

 

탄닌은 식물체 껍질 부분 세포벽에 많이 들어 있는 성분인데요 수용성이라서 찻물에 녹아 나오며 우리 몸속의 물질들을 몸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막아 줍니다. 또한 유해물질과 결합하며 그들의 작용을 방해하기도 해요. 

 

그리고 데아닌은 카페인의 부작용을 억제하여서 둥글레차를 순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도 진액(몸속의 수분)을 보충해 주며 갈증을 해결해 준다니 이뇨작용이 크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둥굴레를 어떻게 마시는 게 좋을까요? 몇 그램을 얼마간 볶아야 저런 유효한 성분들이 최대치로 나올까요?

 

끓이는 방법

둥글레차 효능은 20분 끓였을 때 용액에 중금속의 농도가 최저치로 낮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식물과 중금속과의 흡착률이 가장 큰 시간대는 20분으로 둥굴레차를 끓일 때는 20분간 끓여 드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1리터에 20g을 넣었을 때가 가장 효과적으로 흡착률이 뛰어났습니다. 

 

볶음 온도가 120~135도 범위에서 장시간 열처리함에 따라 수용성 고형분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135도 이상에서 볶을 때는 타거나 비틀어지면서 수용성 고형분의 함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기 때문에 혹시 덖는 과정을 집에서 하시거나  둥글레를 구매해서 에어프라이어에 굽기 할 때 온도를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상 둥굴레차 효능에 대해서 논문과 한방책을 참고로 해서 포스팅해 드렸어요. 감사합니다.